디자이어HD, 진저브레드 업글 내년 1분기

일반입력 :2010/12/28 09:43    수정: 2010/12/28 11:17

김태정 기자

HTC는 스마트폰 디자이어HD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로 내년 1분기 업그레이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저브레드는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최신 OS로써, 전작인 2.2버전(프로요) 대비 빠른 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가졌다.

HTC는 빠른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로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프로요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지난 9월 단행, 여전히 준비 중에만 있는 경쟁사들을 놀라게 했다.

관련기사

HTC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의 업그레이드 여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이어HD는 4.3인치 큰 화면에 1GHz 퀄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지난 달 30일 KT로 출시 후 일 개통량 2천대 정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