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 LG 옵티머스 마하 출격

일반입력 :2010/12/28 09:06    수정: 2010/12/29 08:30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초고속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작 ‘옵티머스 마하’를 LG유플러스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명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 뒤에 비행기나 미사일의 속력을 표시하는 단위 ‘마하’를 붙인 것으로 빠른 성능을 강조했다.

안드로이드2.2(프로요) 운영체제(OS) 기반인 이 제품은 통신을 담당하는 칩셋과 별도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동하는 1GHz(기가헤르츠) OMAP3630 칩셋을 장착했다. 화면은 3.8인치 LCD 디스플레이며,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내장해 TV 등 큰 화면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벨소리도 특징이다.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인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시네마천국·러브 어페어 등 영화주제곡을 포함한 25개 벨소리가 탑재됐다.

나영배 LG전자 MC(휴대폰 등)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상무는 옵티머스 마하는 최고 성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신개념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