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뽀로로, 극지보호, 발해 대조영 등을 소재로 한 우표가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 우표’를 시작으로 용을 소재로 한 연하우표까지 모두 16건 46종의 기념우표와 특별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새해에 처음 발행되는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 우표’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와 그 친구들이 담긴다.
5월과 6월에는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시리즈 우표’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한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가 나온다.
또,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민들의역사인식 제고를 위한 ‘세계유산 특별우표’,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 등도 선보인다. 마지막 우표로 용을 소재로 한 연하우표가 발행된다.
내년도 발행이 확정된 우표 디자인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표포털사이트(www.kstamp.go.kr)에 공개하고 있으며, 영문 우표 소식지 등을 통해 UPU 회원국과 전 세계 우취인에게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