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얼마야?’
애플 제품을 박살내서 만든 디지털아트가 미국서 화제다. 애플이 자랑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을 총으로 쏘거나 톱으로 난도질, 불에 태우기까지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클 톰퍼트는 최근 박살낸 애플 제품들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했다. 물건에의 집착, 패션, 속박 등에서 벗어나자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거룩한 뜻에 대한 해석은 미뤄두고, 난도질 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보는 마음이 아프다고 애플팬들은 토로(?)했다. ▲해머로 박살 낸 이 아이폰4 사진에는 머스트 해브(Must Have)라는 제목이 붙었다. ▲H&K(Heckler & Koch)사의 권총으로 쏜 아이폰3GS. 제목은 타깃팅(Targeting)이다. ▲역시 아이폰3G를 권총으로 박살낸 아너킬링(Honor Killing). ▲맥북에어에 12개의 탄흔을 만든 브리드(Breathe). ▲아이패드를 불태운 이 작품은 북 버닝(Book Burning)이다. 한 마디로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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