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가 22일(현지시간) 오전 장애를 일으켰다. 수천만에 달하는 스카이프 이용자들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스카이프는 최근 들어 이용자를 크게 확대하며 지난달에는 2천500만 동시접속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서비스 접속장애도 사용자가 짧은 기간 내 크게 늘어나면서 시스템 부하가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는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장애 사실을 공지했다. 스카이프 트위터에는 “몇몇 사용자 스카이프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통신 장애에 대해 사과하며 현재 장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썼다.
몇몇 사용자들은 스카이프에 로그인까지는 할 수 있었지만 통신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었다. 스카이프는 이날 오후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장애가 몇 시간 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공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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