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피스 제품인 구글독스 파일을 아이패드에서도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10일 IT전문미디어 씨넷은 아이패드 사용자가 ‘구글독스’ 편집 기능을 가정용 PC에서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달 모바일용 구글독스 기능 개선을 한 바 있으며 아이패드도 이번에 기능 개선이 됐다. 기능은 아직까지 데스크톱처럼 다양하지는 않다. 아이패드에서 구글독스 파일을 편집하려면 파일 하단에 ‘데스크톱’ 모드를 클릭하면 된다. 데스크톱 모드에서는 PC 웹브라우저에서 표시되는 것처럼 구글독스 ‘뷰어/에디터’가 열린다.
씨넷에 따르면 아이패드에서 구글독스 편집 기능은 다소 느리게 실행된다. 글씨가 윈도 표시 범위를 벗어나기도 하는 등 아직은 오작동도 발견된다.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글독스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까지도 아직은 수개월이 더 걸릴 전망이다.
씨넷은 아이패드용 구글독스 현재까지 기능은 애플 오피스인 ‘페이지스’에 비해 떨어진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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