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한 245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월 289억8천만달러과 비교해서는 15.3% 줄었다.
6일(현지시간) EE타임즈가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도체 시장은 평년 하락률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9월 대비 10월 반도체 시장 크기는 평균 18.9% 줄어 15.3%면 양호한 기록이다.
WSTS에 따르면 4분기 반도체 시장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다. 4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평균 감소율은 전분기 대비 0.6%다.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이 시기 전분기 대비 시장 크기가 가장 급감한 때는 24.2%까지 규모가 줄었다. 최고 성장은 10.9%로 기록됐다.
관련기사
- 2009년 세계 반도체시장 2.2% 감소…WSTS 전망2010.12.07
- WSTS,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 전망 하향 수정2010.12.0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올해 4분기는 평년과 비슷하게 큰 하락세를 나타내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규모가 전월 대비 줄지 않는다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크기는 3천3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하락율이 예상외로 커 3~4% 떨어진다면 세게 반도체 시장은 3천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게 된 전년 대비 33% 성장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