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에서도 온정 나눠요”

일반입력 :2010/12/06 15:43

정윤희 기자

다음의 연말 기부 캠페인이 모바일까지 확대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모금 캠페인 ‘희망 온(溫)라인 라이프 온-따뜻한 대한민국 겨울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따뜻한 대한민국 겨울 만들기’ 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다음의 대표적인 모금 활동이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경기 침체로 인해 삭막해지는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용자가 ‘다음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사랑의 모금함’에 체크인해 뱃지를 받거나,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뷰’의 캠페인 페이지에 노출된 QR코드를 촬영하면 다음이 대신 1천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에서도 기부에 참여 가능하다. 다음캐시(사이버머니), 휴대폰 결제를 이용한 ‘직접 기부’외에도 한메일, 카페, 블로그 등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간접 기부’ 형식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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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아진 적립금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각 지역별 청원을 통해 선정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다음은 ‘세상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기업 사명과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에는 온라인과 모바일, 디지털뷰 등 다양한 기부 방법으로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