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아저씨' 원빈 내세워 여심 잡는다

일반입력 :2010/12/02 16:04    수정: 2010/12/02 16:24

나연준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배우 원빈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올림푸스는 부드러운 이미지에 영화 '아저씨'를 통해 카리스마를 더한 원빈이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올림푸스 카메라와 일치해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원빈의 매력은 여성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카메라 시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전종철 부장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에서 감성적이면서도 펜의 강력한 기능을 표현해 줄 모델을 선정하느라 고심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펜 신제품 및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델을 활용한 통합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빈이 출연하는 올림푸스 광고는 이번 달 중순부터 공중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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