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지능통신(M2M)업체인 텔릿와어리스솔루션즈는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u-AWS) 고도화 프로젝트’에 무선 데이터 통신 모듈인 ‘BCM-865’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BCM-865‘는 원거리에 위치한 기계와 사무실을 자동으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게 해주는 통신모듈이다.
최대 153.6k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기기 사용시 정상 작동할 수 있는 온도 범위가 넓다. 무선을 통한 모듈 내부의 SW상시 유지보수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시리얼통신방식인 I2C와 사용자 정의 GPIO를 포함한 인터페이스 세트는 주변장치 및 액츄에이터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SK텔레콤이 기상청에 공급한 ‘MPT-800’ 단말기에 탑재됐으며, 자동원격검침(AMR), 자동차 등과 같은 응용분야에서 기존 시스템과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번 자동기상관측장비(u-AWS)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폭넓게 구축된 CDMA 기지국을 사용해 본청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직접 수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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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기상센서 정보 자동분석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수 있어 등산객 및 야영객에 대한 위험기상정보 제공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갑 한국텔릿 대표는 "M2M 모듈이 기상청 실시간 원격검침 시스템을 비롯해, 미아방지, 중범죄자 전자발찌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국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 및 통신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을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