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텍 "제주 올레길도 내비에 담았다"

일반입력 :2010/11/30 14:01

남혜현 기자

내비게이션 지도업체 나브텍은 30일 제주도 일대 모든 도로 및 주요지형지물(POI)에 대한 정기 맵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제주도 대표 명소인 올레길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나브텍은 제주 올레길 전체에 대한 조사를 완료, 추자도 올레길을 비롯한 22개 코스의 데이터 정보를 맵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나브텍은 제주도 맵 업데이트에 45명의 현장조사요원을 투입, 6천킬로미터(km)에 해당하는 도로를 광범위하게 조사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내 신설도로에 대한 네트워크 데이터 취득을 비롯, 새로 설립된 펜션 등 숙박업소, 주차장, 관광명소 등 주요 POI에 대한 정보를 일괄 업데이트 했다는 설명이다.

양재훈 나브텍 코리아 현장조사팀장은 올레길을 필두로 제주도 관광산업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며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브텍 맵 데이터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제주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