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UX) 디자인과 사용성 전문가 협회인 UPA(Usability Professional's Association) 한국 지부가 설립됐다. 초대 회장에는 최재현 유투시스템 대표가 선출됐다.
UPA코리아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의 등장으로 UX 디자인이 IT산업에서 핵심 가치로 급부상했지만 한국의 경우 UX 전문가 양성에도 소홀했고 협회조차 구성되지 못했다"며 뒤늦은 감이 있지만, UPA코리아를 발족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 설립으로 사용성 및 UX 디자인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재현 UPA코리아 회장은 "앞으로 사용성, UX 디자인에 대한 국가 표준화, 고급 인력 양성, 산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재교육과 인증제도 운영 및 국가 R&D 전략으로서 혁신적 유저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UPA코리아는 삼성전자, LG전자, KT, LG U+ 및 UX 에이전시 중견기업 실무자들과 주요 대학 UX 전공 교수들이 창립멤버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