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명 “디자이어HD, 스마트폰 화룡점정”

일반입력 :2010/11/29 11:55    수정: 2010/11/29 16:53

정윤희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HTC가 세계 최고다”

표현명 KT 고객사업부문 사장은 29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HTC 디자이어HD 런칭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표 사장은 “디자이어HD는 스마트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이라며 “무엇보다도 스마트폰 최대 화면인 4.3인치 LCD를 탑재해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KT를 통해 30일부터 단독 판매되는 디자이어HD는 4.3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돌비 모바일 시스템, SRS 가상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탑재했다.또한 멀티미디어 솔루션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으로 영화, 사진, 음악 등을 TV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는 프로요 2.2다.

표 사장은 “HTC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서 글로벌 탑5에 들어가는 훌륭한 기업”이라며 “HTC와 KT는 그동안 넥서스원, 레전드를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표 사장에 따르면 KT와 HTC는 지난 2개월 동안 힘을 합쳐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체험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이어HD 출시를 준비해왔다. 고객들이 사고 싶다는 욕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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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T가 내년에 총 10만개 이상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며 82개의 와이맥스, 와이브로를 구축해 세계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표 사장은 “HTC는 KT의 든든한 동반자이면서 후원자”라며 “이번 디자이어HD를 시작으로 양사는 손을 맞잡고 고객들을 모바일 원더랜드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