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씽크프리, 스마트폰·태블릿 거점 확대

일반입력 :2010/11/29 10:41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가 안드로이드 OS용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앞세워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컴은 삼성전자 '갤럭시S', LG전자 '옵티머스원', KT테크 '테이크폰'에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기본 탑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KT패드로 알려진 엔스퍼트 ‘아이덴티티탭’에 탑재됐고 엔스퍼트가 12월에 출시할 홈스마트폰(SoIP)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 5인치 태블릿PC '듀드'와 삼성전자 '갤럭시탭'에도 기본 탑재되고 있다. KT테크와 아이스테이션에 공급되는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뷰어 기능만 쓸 수 있다. 편집이 가능한 완제품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안드로이드 OS에 최적화된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doc, xls, ppt 형식의 MS오피스 문서를 모바일 기기에서 읽고 쓰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를 활용할 수도 있고 한컴이 제공하는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과 연동해 문서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컴 관계자는 주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씽크프리 모바일이 기본 탑재돼 매출 증대와 시장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이 늘어나 차세대 오피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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