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신형 넷북도 가격 파괴

일반입력 :2010/11/29 10:01

남혜현 기자

에이서는 2011년형 넷북 '아스파이어 원 D255'을 29만9천원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N450(1.66GHz, 512KB L2)와 DDR2 1GB 메모리를 탑재했다. 회사측은 새 프로세서가 기존 아톰 프로세서 대비 처리 능력이 최대 10%, 그래픽 성능이 30% 가량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전력 소모는 20% 정도 줄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10.1인치 HD LED 백라이트 LCD 모니터(WSVGA)와 250GB 용량 하드디스크를 제공해 HD 고화질 동영상 감상에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리눅스 운영체제(OS)를 내장했으며 802.11n을 지원하는 인텔 차세대 무선랜 모듈을 장착해 무선 인터넷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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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으면서도 무게와 두께를 각 1.25킬로그램(kg)과 1인치 이하로 줄였다. 아스파이어 원 로고를 각인한 상판 디자인에 다이아몬드 블랙, 씨쉘화이트, 아쿠아마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과 성능,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넷북 아스파이어 원 D255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파격적인 가격과 최고 성능의 제품을 공급해 넷북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