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고3 대상 '개인정보' 중요성 알린다

일반입력 :2010/11/29 09:11

이장혁 기자

G마켓과 옥션이 방통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9일부터 2주간 수능을 마친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인터넷 이용 방법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하며, 교육은 KT문화재단이 담당한다. 강원도 소재의 고등학교 가운데 총 10개 고교를 우선 선정하고, 각 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정보의 의미와 중요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웹사이트 SNS 등에서의 개인정보보호 ▲ 피싱 예방과 PC보안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로 인한 피해구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인터넷 악성 댓글 피해사례 및 예방을 위한 인터넷 예절 교육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G마켓과 옥션은 향후 강원 지역뿐만 아니라 영호남, 충청, 경기지역의 초중고교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교육횟수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교육 참가자 전원에게는 머그컵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교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privacy@corp.gmarket.co.kr 또는 privacy@corp.auction.co.kr 로 하면 된다.

G마켓 TNS부문 김성철 상무는 “최근 IT기기 보급이 확대되고 소셜 네트워크 활성화로 인해 청소년들의 개인정보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 사회인인 고3 학생들이 올바른 인터넷 이용방법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