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DS-HIS 인포메이션 포럼’ 개최

일반입력 :2010/11/26 12:42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DS)와 공동으로 ‘HDS-HIS 인포메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스토리지 전략과 신제품 히타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 등이 소개됐으며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전망 등이 제시됐다.

케빈 이글스톤 HDS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과 토시오 나카노 히타치 디스크 어레이 사업본부장 등 히타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했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객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케빈 이글스톤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양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데이터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를 기업의 소중한 정보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연간 33%의 총 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활용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토시오 나카노 본부장은 ‘데이터센터 혁신의 뉴 프론티어’라는 주제로 최근 출시된 VSP 제품의 아키텍처와 탄생배경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VSP는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관리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 3D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이다. 나카노 본부장은 “VSP는 스토리지 가상화, 스토리지 계층화 등의 기술을 통해 모든 데이터를 위한 단일 플랫폼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장순열 한국IDC 상무는 내년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 전망을 발표하면서 “기업의 IT 담당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여러 고민을 하는데 특히 스토리지 관리에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SAS 이며, 향후 5년 안에 SAS가 FC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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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HDS 소프트웨어 & 클라우드 솔루션 그룹 이사인 수닐 샤반을 비롯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시스템아키텍트(SA)팀 김순덕 수석 컨설턴트가 연사로 참여해 VSP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 등을 소개했다.

류필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사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HDS는 지난 25년간 고객의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해 스토리지 가상화, 스토리지 계층화,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선보여왔다”며 “이번 ‘HDS-HIS 인포메이션 포럼’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과 VSP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