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조직 개편

일반입력 :2010/02/16 12:11

황치규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이 기존 12본부 24팀 1지방사무소로 이뤄져 있던 조직을 10본부 27개팀 1지방사무소로 개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역할 통폐합을 통한 조직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가장 큰 성장에 예상되는 통신 시장에서 공격적 영업을 위해 마케팅팀을 이끌던 김성업 팀장을 통신사업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PS(Professional Service)본부는 BC(Business Consulting)팀과 GH(GlassHouse Consulting)팀으로 재편하고 컨설팅 중심 영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PS본부장에 양정규 전무를 임명했다. 마케팅팀은 전략기획본부 산하로 편입시켜 김용광 상무 아래 포진시켰다. 신규사업팀, 경영기획팀과 함께 제품 및 솔루션 발굴, 프로모션, 영업전략 등이 전사적 영업구도하에서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을 재배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류필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사장은 "2010년은 회사가 창립 25주년을 맞는 해로 더 큰 성장을 위한 미래 지향적 경영이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조직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