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국가정보화, 인프라보다 활용 주력해야"

일반입력 :2010/11/22 17:38

한국 정보화 진흥원(NIA)이 우리나라 국가 정보화 역량과 가치를 분석한 보고서 ‘미래지향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국가정보화역량 강화 방안(CIO 리포트 제27호)’을 22일 펴냈다.

보고서는 미국, 유럽 연합(EU), 영국, 호주 등 정보화 선진국들이 추진한 정보화 정책, 교육운영 현황 등을 비교, 분석하고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정보화 정책 방향이 과거 기반구축, 촉진에서 벗어나 활용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정보화 역량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일이 현안으로 대두됐으며 이를 위해 국가 정보화 역량이 늘어나야 한다고 전망했다.

NIA가 검토한 외국 사례들을 살피면 정부가 정보화역량 강화를 국가 정보화의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은 정보화역량 모델을 개발해 채용, 교육 및 경력개발 등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내놓고 정보화역량 진단과 평가를 의무화하고 관련 규정을 법제화했다. 범정부나 개별부처 차원에서 정보화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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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으로 국가정보화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화역량 모델을 개발하고, 정보화 지식을 관리하고, 정보화역량을 강화하기위한 교육을 시행하는 것까지 4개 축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국가정보화역량 강화 방안’ 보고서는 주요 배포처에 무료로 제공하며 글로벌 IT 트렌드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