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경품게임 ‘센스볼’…지스타서 ‘주목’

일반입력 :2010/11/20 15:27    수정: 2010/11/20 15:56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지스타 2010에 신개념 체감형 경품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이 게임이 아케이드 또는 기능성 게임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디솔류션(대표 제영호)은 지스타 2010의 B2C관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신개념 체감형 경품게임 ‘센스볼’(Sense Ball)을 선보였다. 센스볼은 벽과 홀로 이루어진 나무판을 조작해 볼을 홀에 골인시키는 고전 기구 게임 라비링스를 PC에 적용한 체감형 경품 게임이다.

센스볼의 특징은 기구적 단점인 단순함을 3D 엔진을 사용해 맵고 구조물을 다양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무엇보다 레버와 버튼이 없이도 모든 조작이 가능한 체감형 컨트롤러는 참관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제이디솔루션의 임용묵 운영전략팀장(공학박사)는 “센스볼은 3D 물리엔진을 탑재한 신개념 경품게임”이라며 “난이도(쉬움, 보통, 어려움)에 따라 경품이 달라지고 제한된 시간에 게임을 종료해야 경품을 획득할 수 있어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시장에서 아케이드 형태의 게임으로 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능성 게임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