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옥션, ‘온라인 수출판매왕’ 대회 열어

일반입력 :2010/11/17 10:35

이장혁 기자

이베이옥션이 해외 온라인 수출판매왕을 뽑는다.

이베이옥션은 ‘이베이판매왕’ 행사를 열고 17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세계 대표적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이베이(www.ebay.com)의 신규 한국 판매자 중 우수판매자를 선정해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판매자 선정은 대학생 판매자 부문과 일반 판매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진행 기간 동안 누적판매금액, 구매만족도, 등록상품수 등을 고려해 옥션 CBT팀에서 최우수 판매자를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1명)에는 500만원, 최우수상(1명)에는 300만원, 우수상(2명)에는 1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수여된다. 한국이베이 CBT 판매자지원사이트(www.ebay.co.kr)의 해당 이벤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발표는 2011년 4월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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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작년 초부터 옥션이 진행해 온 해외수출지원프로그램인 CBT(Cross Border Trade)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옥션 CBT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소상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한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료판매교육, 상품페이지 번역지원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방안과 판매자간 연계를 통해 수출제품의 수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BT프로그램은 작년 이베이의 G마켓 인수 후 국내 전자상거래 판매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베이를 통한 수출금액이 최근 2년간 연간 150%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베이옥션 CBT팀 임지현 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상품은 물론 앞선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이베이라는 세계 대표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지원을 통해 인터넷 수출역군 육성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