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화학업체 카프로(대표 이상규)와 전사적 자원 관리(ERP)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카프로 서울 본사와 울산 공장에서 구축 작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카프로는 카프로락탐과 유안비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매출은 8천억원 규모다.
그동안 외주 업체가 개발한 ERP 시스템을 활용해왔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업무 프로세스 정립, 화학제조 특성에 맞는 업무 지원,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등을 이유로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반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도입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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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은 프로세스 혁신(PI) 병행 방법론을 활용해 카프로 ERP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김현주 영업팀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화학업종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카프로외에 아해, 원풍, 오영산업, 애경공업, 대진화학, 태경그룹 등에도 ERP 솔루션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