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동영상 바로 보는 디지털액자 출시

일반입력 :2010/11/15 10:00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은 휴대폰이나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U+ Box'용 디지털액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U+ Box는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로드한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디지털액자, IPTV,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보는 서비스다.

디지털액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USB 메모리 등을 통하지 않고도 PC 등 기기와 무선으로 콘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터치형 조작버튼과 접이형 스탠드가 탑재됐고, 스피커 기능도 있어 MP3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에 연결하면 미니모니터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동영상 콘텐츠는 디지털 액자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따로 작업이 필요없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JPEG/BMP/GIF/PNG` 등 여러 포맷의 사진과 `MPEG4/Motion JPEG`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저장하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2GB다. `SD, MMC, Xd, MS, MS-Pro` 등 다양한 외장메모리 카드도 지원하고 USB 메모리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8인치 한 종류로, 전용 리모콘 포함 17만8천원에 판매한다. 업체 측은 디지털 액자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2만4천원 상당의 U+Box Lite(10GB) 1년 이용권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