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3분기 실적… 영업익 전년比 57.3%↓

일반입력 :2010/11/12 09:21

라이브 플렉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부진한 보습을 보였다.

라이브플렉스는 11일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익 2억원, 당기순익 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3%, 81.2% 하락한 수치다. 반면 매출은 69억2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1% 올랐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83억원으로 작년 총 매출액 282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 역시 8억3천만원으로 작년 전체 영업이익인 9억4천만원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라이브플렉스 측은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레저 인구의 증가로 텐트 주문이 늘고, 게임사업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작 게임 '드라고나 온라인'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매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라이브플렉스 측은 전했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올해는 이미 3분기 만에 작년 총 매출을 넘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고나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그 외에도 2종의 온라인게임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