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 공격적 마케팅행보 '주목'

일반입력 :2010/11/11 10:46

이장혁 기자

이어폰·헤드폰 전문기업 크레신(대표 오우동, www.cresyn.com)의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가 주목된다. 최근 출시한 자사 신제품 이어폰 2종 쥬얼리(Bijoux)·조개(Shell), 헤드폰 2종 디스크(Disc)·파스텔(Pastel) 등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로드쇼 이벤트 및 이동매체 광고, 드라마 협찬 등 다양한 고객 접점 행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

크레신은 최근 출시한 자사 신제품의 브랜드 위상 강화 및 판촉 홍보를 위해 젊은층이 밀집한 명동, 강남역, 대학로 등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신제품 체험 로드쇼’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2일간 매주 목, 금, 토, 일요일에 젊은층이 주로 밀집한 서울의 명동, 강남역, 대학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이대 패션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신제품을 홍보하는 대형 윙바디 트럭을 배치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근 협찬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매리는 외박중’스틸컷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에어볼’이벤트를 열고 최근 출시한 신제품 및 기존 제품 5천여개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크레신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개월간 강남 및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시내버스 외부 및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내부에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크레신 마케팅팀 이효정 대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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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크레신은 지난 8일부터 16부작으로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매리는 외박중’에 최근 출시한 자사 신제품 4종과 기존‘피아톤 MS 400’등을 드라마의 주축이 되는 등장 인물 무결(장근석), 매리(문근영), 정인(김재욱), 서준(김효진) 등에게 제품을 협찬하고 있다.

크레신 전략마케팅부 백운택 부장은 그동안 크레신은 브랜드 특성상 한정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펴왔으나 향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증대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