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와 아이폰 운영체제 iOS 4.2를 빠르면 12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씨넷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전문지 맥스토리즈는 AT&T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iOS 4.2는 12일 업데이트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르면 11일 애플이 아이튠스10.1을 공개할 것이란 내용도 언급됐다.씨넷은 iOS 4.2로 업데이트하면 아이패드에서도 멀티태스킹 기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패드는 그동안 특정 앱에서만 멀티태스킹이 가능했는데 iOS 4.2 업데이트를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한글 지원도 가능해진다.
iOS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무선으로 프린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에어프린트 기능과 기기에 있는 영상을 간단한 조작으로 애플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에어플레이 기능도 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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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4.2 업데이트는 아이폰 3GS 사용자들에게도 희소식이다.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iOS 4.1에서 불편함을 느끼던 성능문제가 4.2버전에서는 향상될 것이라고 씨넷뉴스는 전했다.
씨넷뉴스는 현재는 모든 것이 루머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애플의 행보를 봤을때 아이튠스 업데이트는 주로 iOS보다 며칠 앞서 진행된 만큼, 11일 10.1이 공개된다면 12일 4.2버전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