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일로 예정했던 애플 아이패드 예약 판매 접수를 연기했다.
KT(대표 이석채)는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글로벌 환율 변동 이슈로 인해 국내 아이패드 공급가격이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금일 20시로 연기된 사전가입을 부득이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고객님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조속한 시일내 재공지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온라인 폰스토어에도 같은 내용의 공지가 올랐으나 자세한 차후 일정은 역시 빠져있었다.
당초 KT는 9일 오후 8시 아이패드 예약판매를 시작하겠다고 공지, 폰스토어 사이트에 대기 중인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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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예약판매 연기 발표가 나오자 대기자들은 “무책임하다”, “철저한 준비 없이 예약 마케팅만 진행하나” 등의 비판 글을 쏟아내는 중이다.
KT 관계자는 “최대한 조속히 아이패드 가격을 확정해 아이패드 예약판매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