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발 및 유통사 트라이온 월드(대표 라스 버틀러)가 자사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 : 플레인 오브 텔라라’(Rift: Planes of Telara)의 정보를 공개했다.
‘리프트’는 6개의 행성 간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MMORPG로 이용자는 가디언과 디파이언스 종족 중 한 군데를 선택, 행성 내 전쟁부터 다른 행성의 침략을 막는 등의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에버퀘스트’ 시리즈의 특징을 혼합한 역동적인 세계에 있다. 전투 지역은 시시각각 변하고, 6개의 행성에서는 실제 플레이어들이 아닌 인공지능의 적들이 ‘리프트’를 통해 침략을 해 온다.
이용자는 침략에 맞춰 이용자들이나 인공지능 아군과 함께 적들에게 맞서거나, 반대로 새로운 ‘리프트’를 이용해 다른 행성에 침략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전투는 PvE와 PvP가 혼합된 형태들이 다수 등장해, 소규모의 이용자들끼리 승부를 내는 형태를 떠나 실감나는 전쟁의 모습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이 외에도 36개의 소울 중 3개를 선택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런 캐릭터를 싱글 플레이, 파티 플레이, PvP, PvE 등에 최적화된 캐릭터로 4개까지 만들 수 있다.
트라이온 월드의 관계자는 “이 게임은 기존 게임들이 가졌던 고정화된 세계, 낮은 그래픽, 정적인 전투를 개선한 스타일의 게임”이라며 “끊임없는 전투 속에서 자신만의 진정한 강함을 발견할 수 있는 멋진 게임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리프트 : 플레인 오브 텔라라’는 2011년 연말 북미 및 유럽 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시아 및 우리나라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