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 모바일 콘텐츠 인코딩 서비스 개발

일반입력 :2010/11/05 10:50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인 클루넷(대표 김대중, 강찬룡)은 대규모분산처리 분야에서 사용되는 하둡(Hadoop)기반의 맵리듀스(MapReduce)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용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 인코딩 서비스(가칭)’로 불리는 이 기술은 하둡기반의 맵리듀스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용 미디어 콘텐츠 인코딩 기술로 인터넷 상에서의 각종 영상 콘텐츠를 스마폰 등의 모바일 단말기로 전송할 경우 파일 변환에 필요한 시간을 분산처리기술을 이용해 단축 시켜주는 기술이다.

700MB용량의 파일을 기존 방식대로 인코딩하면 약 12분이 소요되지만 ‘클라우드 인코딩 서비스’ 의 분산 인코딩 방식을 사용하면 2분~3분까지 단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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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기 클라우드컴퓨팅R&D센터장은 “클라우드 인코딩 서비스 기술은 향후 방송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넘겨주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콘텐츠와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루넷 측은 이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점을 내년 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