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공장소서 브랜드 관리 나선다

일반입력 :2010/11/02 11:00

봉성창 기자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제보센터’를 사내 인트라넷에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LG전자 제품 중 고장이 발생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제품이다. 이번 센터 오픈을 통해 LG전자는 제품을 통한 브랜드 관리 강화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품질제보센터’에 고장난 제품을 제보하면 품질담당 부서와 서비스부서가 이를 접수하고 현상과 원인을 즉시 파악하게 된다.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해당 부서가 손상 정도와 보증기한에 따라 문제 있는 제품들을 유상 또는 무상 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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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조치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제보에서 조치까지 48시간 이내에 완료하고, 제보한 임직원이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해당부서가 결과를 등록한다. 이번 품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3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품질 모니터 요원으로 나선다면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주인의식 갖고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