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25일부터 4일 간 보험회사, 저축은행등을 대상으로 12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회원사 해킹 대응능력 향상 및 전자금융거래서비스 가용성을 증대하고, 다음 달 있을 'G20정상회담'을 겨냥해 발생가능한 사이버공격에도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자체 작성한 공격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홈페이지 취약점 공격, 서버 및 네트워크 공격, 악성코드 및 피싱 메일 공격, DDoS 공격 등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격 위주로 구성했다. 금보원은 "내년부터는 훈련내용을 더욱 고도화해 회원사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참여사를 더욱 확대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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