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 ACC]모바일 오피스 열풍, 강자 누구인가

일반입력 :2010/10/28 17:41    수정: 2010/11/02 08:20

김태정 기자

스마트폰 인기를 타고 ‘모바일 오피스’가 사무환경 재편에 나섰다.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앞 다퉈 도입을 시도하는 모습은 이제 흔하다. 모바일 오피스가 ‘먼 미래의 일’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는 장면이다.

판이 커지자 경쟁도 치열해졌다. 글로벌 IT 공룡들이 모바일 오피스 시장 점령을 선언했다. 인터넷, IT서비스, 통신 등 출신성분도 제각각이다. 각기 다른 전략들이 구체화됐고, 구축 사례는 나날이 증가세다.

모바일 오피스의 도입부터 관리, 수익향상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도 다양해졌다. 클라우드컴퓨팅이라는 차세대 IT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모바일 오피스를 잘 해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받았다.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전략 집결

이런 가운데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모바일 오피스 성공 방법을 집중 점검하는 The 4th ACC-스마트 모바일 오피스를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 & 스마트 테크놀러지를 개최, 업계 관심이 쏠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 오피스가 불러 온 생산성 증대 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 TCO 절감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 지 사례 중심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키 플레이어’인 이통사들의 핵심전략과 관련기업들의 기술 및 구축사례가 설명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 뜨겁다.

황철증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정책방향을 소개하며, 강익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 손세진 SK텔레콤 그룹사 총괄 PM 등의 발표도 기대를 모았다.

삼성SDS, LG CNS,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한국HP, 마이크로소프트, 가온아이 등 굴지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전략도 공개 대기 중이다. 이번 행사가 모바일 오피스 성공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이유다.

■사례 중심 발표, 트렌드 읽는다

이번 행사는 주제 그대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신 모바일 오피스 트렌드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체크할 부분이다.

강익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모바일 오피스와 관련한 보안 해결책을, 샌 모이 리서치인모션(RIM) 아태지역 총괄이사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IT 패러다임 변화를 심도 있게 설명한다. 모바일 오피스 관련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기회다.

업계 성공사례로 꼽히는 삼성증권과 이랜드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과정이 실무자들을 통해 공개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양홍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선결 과제를 이번 행사에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기술과 인프라, 시스템, 기기 등을 총체적으로 공유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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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웹사이트(acc.zdnet.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330-0126, 이메일: even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