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창립 2주년을 맞아 5.5세대 AMOLED 신규 라인 가동 및 조기 안정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퍼스트원(First One)'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강호문)는 28일 오전 천안 본사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창립기념일(11월1일)을 앞두고 가진 이 날 기념행사에서 강호문사장과 임직원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양산, 출범 2년만에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의 주요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을 자축했다.
SMD는 이같은 노력 결과 기술과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과 PMP 같은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디스플레이를 각인시킨 이른바 '구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성과까지 거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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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문 사장은 이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퍼스트원의 품격으로 스마트하게 일하는 창조적 변화가 필수라며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퍼스트원'이 되려면 그에 부합하는 품격을 갖춰야 하며,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에 한 차원 높은 목표와 기준을 설정해 그에 도달하기 위해 부단하게 도전하고 혁신하는 마음을 가지자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또 현명한 자는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하고 어리석은 자는 나중으로 미룬다라는 영국 속담을 인용하며 미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 확보를 위해 지금부터 스마트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