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 개최

일반입력 :2010/10/27 18:14

정윤희 기자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2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0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의 목적은 국내 개발자들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50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빌 루앤 구글 개발자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가 방한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및 마켓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이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 패턴과 앱 개발 팁, 안드로이드 마켓 라이선싱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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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마켓은 지난 2008년 오픈한 후 등록 앱 수가 지난 5월 5만개, 7월 7만개, 이달들어 10만개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안드로이드 앱 라이선스 서비스’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총괄 사장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앱 개발에 대한 국내 개발자들의 관심도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번 안드로이드 개발자 랩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 발전을 이끄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