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광고책임자 은퇴

일반입력 :2010/10/29 08:29

손경호 기자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로서 구글을 위협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광고책임자가 은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발표를 인용, 마이크 머피 페이스북 국제판매담당부사장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음달 은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년 간 페이스북 고객계정 관리는 물론 미디어 전략·광고판매를 담당한 그의 은퇴로 광고책임자 자리는 공석이 됐다.

세계최대 소셜네트워킹 회사로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새로운 수익창출방안을 찾고 있는 페이스북은 그의 은퇴가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페이스북 대변인 래리 유는 “머피의 은퇴가 슬프지만 그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미래에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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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페이스북은 5억만명 회원가입 축하자리를 열었고, 위치기반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이들은 올해 연간 매출이 광고 증가의 영향으로 120만달러와 200만달러 사이에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머피의 지휘 아래 페이스북은 광고전략을 확장하고, 소매상인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