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표 주자 페이스북이 한국에 진출한다.
20일 페이스북은 서울지방법원 상업등기소에 유한회사 형태의 한국법인 ‘페이스북코리아’에 대한 등기를 완료했다.
사무실은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마련했으며 테드 울리오트 본사 부사장이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age.zdnet.co.kr/2010/10/15/eQIo7x3zIzjEned5yRxY.jpg)
사업 목적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 마케팅, 홍보 및 운영’과 ‘전자상거래 방식의 제품 또는 서비스 마케팅 및 판매’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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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그동안 한국인 직원 2명을 재택근무 형태로 국내에 상주시키며 국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홍보를 전담할 홍보대행사를 지정하는 등 한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약 160만명 수준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다.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페이스북의 방문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50%, 페이지뷰는 무려 1천533% 증가했다. 이번 페이스북 진출로 국내 SNS 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