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이용자 계정 보호와 보안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페이스북은 13일 원격 로그아웃과 일회용 비밀번호를 도입하는 등 보안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원격 로그아웃은 이용자가 친구의 휴대폰이나 공공 컴퓨터에서 페이스북에 로그인 했을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계정 설정에서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 중인지 확인하고 원격으로 로그아웃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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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컴퓨터에 로그인시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32665번으로 ‘opt’를 입력한 SMS를 보내면 늦어도 20분 이내 임시 비밀번호를 전송받는 방식이다. 일회용 비밀번호는 향후 몇 주 동안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에게 로그인시 정기적인 보안 정보 업데이트를 당부했다. 페이스북은 “계정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하고 계정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