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부회장 구본준)는 일반 2D 동영상에 3D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ODD)’를 국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정 사양 이상의 PC와 3D 모니터만 있으면 일반 DVD 타이틀이나 다양한 포맷의 비디오 파일을 재생할 때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보유한 PC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3D모니터와 안경만 추가로 구매해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image.zdnet.co.kr/2010/10/26/tZlVlT2PFJ6xYq6jhwH6.jpg)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로서의 기본 기능과 편의 기능도 강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인 12배속의 기록 속도를 갖춰 25기가바이트(GB) 용량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단 11분만에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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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VD를 풀HD급 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재생하고, 영화나 음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때 자동으로 작동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풀HD급 방송을 화질 저하 없이 바로 블루레이나 DVD 디스크에 저장할 수도 있는 기능도 눈에 띈다. 가격은 29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