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F1 대회 TV 중계에 LG 로고를 독점적으로 노출한다. 또 F1 경기 영상물을 제품광고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 대회를 위해 만든 F1 사이트(lge.co.kr/f1/)에 블로그·트위터·플리커·유튜브 등을 통해 경기 정보와 사진을 보여줄 계획이다. F1 시청자가 매년 6억명 이상임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달러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담당 사장은 젊고 역동적인 LG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데 F1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F1 대회에 지난해부터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토종 기업 중 유일하게 F1 글로벌 파트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