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유통 업체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펜타시스템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모바일 수강신청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MOU로 펜타시스템은 한국외대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수강신청 애플리케이션 '모비HUFS(MobiHUFS)를 개발하게 된다.
한국외대는 2011년도 1학기부터 서울 및 용인 캠퍼스 학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비HUFS'는 웹사이트를 통한 수강신청에 비해 서버 부하를 감소시키고 수강신청 외에 학사관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펜타시스템은 전했다.
'모비HUFS'는 기존에 검증된 로직을 재사용 할 수 있는 구조의 '엘도라도 프레임워크'에 기반하고 있다. 엘도라도는 TCP/IP에 근거하며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가 대중화되면서 HTTP와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술적으로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성격의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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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스템은 엘도라도프레임워크로 7개 대학에 사업 제안을 해놓은 상황. WAS나 3계층 구조를 사용하는 일반 기업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애플 iOS 운영체제용으로 개발된 수강신청 앱 적용 분야도 안드로이드폰, 윈도폰7,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모바일 시장 진출에 의미가 있다며 기존 고객사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