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데이터처리 속도 높인 설계툴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0/10/13 18:14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설계 전문 솔루션 최신버전 '솔리드엣지ST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솔리드엣지ST3는 제품 설계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수정과 타사 CAD 데이터 삽입 및 재사용 등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시뮬레이션, 설계 데이터 관리 등 기능이 향상됐고 사용자가 요청한 개선 사항 1천가지 이상이 반영됐다.

이번 버전에는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동기식 기술'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설계 업무 속도를 높이고,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부품을 조립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동기식 기술을 적용한 부품 모델과 판금 설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됐다. 또 2D도면과 3D모델을 병합하는 기능이 강화돼 서로 변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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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관리솔루션 '솔리드엣지ST3 위드 인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셰어포인트 2010과 연계 가능하다. 프로젝트 관리, 소셜미디어 관련 기능이 확장돼 협업 능률을 높였다. 임베디드 클라이언트와 제공되는 독립형 자재명세서(BOM) 편집기는 CAD나 비CAD 사용자들이 솔리드엣지, 팀센터, 팀센터 익스프레스 등에서도 제품을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

카스텐 뉴베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벨로시티 및 솔리드엣지 사업부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은 “동기식 기술을 적용한 솔리드엣지를 사용해 설계에 드는 시간과 작업자들이 SW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여 창조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