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 못해도 OK’ 필립스, 푸드프로세서 출시

일반입력 :2010/10/13 11:27

봉성창 기자

필립스전자(김태영 대표)는 번거롭고 복잡한 요리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해주는 필립스 푸드프로세서(HR7770)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500W의 모터와 2단계 속도조절 및 순간작동 기능을 탑재한 필립스 푸드프로세서는 용도 별로 특화된 악세서리를 활용해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9가지 악세서리는 믹서기, 다지기, 거품기, 반죽기, 디스크 및 채썰기, 가는 채썰기, 슬라이스, 가는 슬라이스, 강판기 칼날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양의 재료 손질과 무거운 반죽까지 총 25가지의 다양한 조리 과정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2L의 대용량을 지원하는 동시에 요리를 마친 후 악세서리들을 푸드프로세서 통 안에 보관할 있도록 수직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기존 제품 대비 공간을 35%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날카로운 칼날에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도록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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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필립스 푸드프로세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직관적이며 안전한 사용법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주황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악세서리는 각 색깔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속도 조절 다이얼에 맞춰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식기세척기로 세척 가능해 조리 후 설거지까지 해야 하는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 준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본체 및 뚜껑이 완전히 결합되지 않을 경우 작동하지 않으며, 작동 중 결합이 풀어지더라도 즉시 작동을 멈추도록 설계됐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필립스 푸드프로세서는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법으로 요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는 스마트 주방가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인 스마트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