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소셜커머스가 만났다

티켓몬스터와 코리안트위터 공동구매 프로모션 진행

일반입력 :2010/10/13 09:38    수정: 2010/10/13 10:50

이장혁 기자

국내 온라인 소셜커머스 대표업체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와 한국대표 트위터 포털 코리안트위터(koreantweeters.com)가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금일 12시부터 코리안트위터에서 @tweetmonKR이라는 계정 이름으로 트위터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지난달까지 총 매출 45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시장의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 업계의 풍운아이다.

코리안트위터는 지난해 12월 런칭한 트위터 포털로서 현재 60만 회원이 사용하는 한국 대표 트위터 서비스이다.

@tweetmonKR 이라는 계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리안트위터의 이벤트 페이지와 아이폰 앱 twitpal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몬스터에서 트위터 유저들 만을 위해 제공하는 특별한 딜(deal)을 구매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트위터가 @earlybird라는 계정을 통해 소셜커머스 서비스 그루폰(Groupon)과 패션브랜드 갭(Gap)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하루 130억 매출을 일으켜 그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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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티켓몬스터와 코리안트위터의 공동 프로모션은 15일 저녁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500개의 트윗이 모이면 가장 센스있는 트윗을 한 3명에게 티켓몬스터의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신대표는 소셜커머스 춘추전국 시대를 맞아, 업계 대표 업체들이 함께 소셜 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했다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후발업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 경로 탐색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