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1/3을 차지하는 IT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대표 브랜드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내 IT산업을 추켜세웠다.
김 총리는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열린 '한국전자산업대전(KES)2010' 행사 축사서 "IT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기존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정부도 IT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IT산업 유공자를 직접 포상한 후 "지난해 세계 IT 산업은 6.5%나 감소했지만 국내 IT 산업은 5.3% 성장했고 올 상반기엔 무려 27%나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경제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IT가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는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스마트 열풍이 보여주듯 IT는 소통, 통합에 크게 기여한다"며 "정부는 개인과 기업의 창업 열정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규제 등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포토]시크릿, 한국전자전에 떴다2010.10.12
- 위기돌파 윤주화 사장, 금탑산업훈장 포상2010.10.12
- "똑똑한 사물에 둘러싸인 미래, 멀지 않았다"2010.10.12
- 2명의 권사장, "내년 초까지 메모리 가격 약세" 전망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