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절전형 위치·동작인식제어칩 발표

일반입력 :2010/10/12 18:41    수정: 2010/10/12 19:09

손경호 기자

프리스케일코리아(대표 황연호)가 스마트폰을 가로나 세로로 움직일 때 화면이 전환되는 기능으로 대표되는 위치·동작인식을 처리하는 칩 제품군인 ‘엑스트린식 가속도계(모델명 MMA845xQ 계열) 칩 3종’을 12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모바일기기용 칩은 지향성 흔들기·방향감지·두드리기·충격 등의 여러 가지 움직임과 위치를 인식하는 센서용으로 개발돼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 기술지원·센서 마케팅담당 김경리부장은 “엑스트린식 칩의 전력소비량은 최저 6mA의 전력 소비량으로 기존 칩의 5분의 1~20분의 1에 불과해 배터리사용시간을 크게 늘려준다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코리아는 이 칩을 스마트폰,태블릿PC, 카내비게이션,TV리모콘은 물론 이용자의 동작을 분석해 혈당·혈압을 분석해 주는 휴대용 헬스케어 기기용 등으로 폭넓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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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칩이 이용자의 동작이나 외부 환경 변화를 인지해 처리하는 아웃풋 데이터 레이트(ODR)는 1Hz~800Hz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처리한다.

이번에 소개된 MMA845xQ 계열 칩 3종은 현재 수량 10만개 기준으로 0.95달러~0.85달러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