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창경궁서 창립기념 한마음 봉사활동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지난 9일 창립 27주년 맞이 ‘창립기념 한마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권오철 사장과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봉사단, 다문화가정 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경궁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을 펼쳤다.

‘창립기념 한마음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통명전과 경춘전, 양화당 등의 묵은 때를 벗기며 고궁의 겨울나기를 준비했으며, 지속적인 창경궁 관리를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문화재 관리용 차량도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봉사자들은 이천다문화가정센터의 ‘하이닉스 좋은 기억 한글학당’ 수강생으로, 하이닉스 연구소 봉사단이 올해 4월부터 매주 이곳 한글학당에서 강의를 진행해왔다.

권오철 사장은 “‘오래가고 좋은 회사’가 되고자 하는 하이닉스의 비전슬로건처럼 소중한 문화재들이 ‘오래가고 좋은’ 모습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