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100만번 째 손님맞아

일반입력 :2010/10/08 18:22

손경호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8일, 올들어 100만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

지난 해 1년간 방문객이 108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거의 3달 정도 앞당겨 같은 수의 관람객이 방문한 셈이다. 과학관측은 올해 130만명의 관람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김혜수 학생(아주대 4학년)으로 과학관 전시물을 설명한 책자와 평생 무료 입장권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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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지니스를 전공한 김씨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과학기술을 직접 배워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관람객 증가는 “교육콘텐츠에 게임을 접목하고, 교육콘텐츠를 영상화 하는 시도를 꾸준히 펼친 결과”라는 게 과학관 측의 설명이다.

과천과학관은 올해 초 수학을 게임으로 만들어 ‘온라인 게임수학대회’를 실시해 3만5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또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11일 간 ‘과천 국제 SF 영상 축제’를 열어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영화축제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