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입력 기능과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네이버 앱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앱은 바코드나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바코드검색, 음성검색, 음악을 들려주면 가사를 알려주는 음악검색, 현재 위치나 사진을 첨부해 질문할 수 있는 지식인 Q&A 등을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음성 검색이다. NHN은 남녀노소, 사투리에 대한 강도 높은 테스트를 거쳤으며 잡음제어 기술을 적용해 이동 중에서도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앱을 실행한 후 전화하는 것처럼 단말기를 귀에 가져다 대면 바로 음성인식 모드로 전환된다. NHN은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실제 인입되는 검색어에 대한 분석과 연구 개발을 계속해 성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음악 검색은 현재 150만 곡에 달하는 음원DB를 활용했다. 이 DB는 네이버뮤직에서 제공되는 음원과 동일한 수준이다. 향후 음악DB는 정확한 검색 결과 제공을 위해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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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람 NHN 포털전략 이사는 “지난 상반기에만 만족스러운 검색 결과를 위해 웹 및 앱에서의 활용까지 고려한 약 230여개의 DB구축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며 “다양한 네이버앱으로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더 편하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앱은 iOS4 버전을 기준으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용 앱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