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송출 시스템 개선 '고화질' 서비스

일반입력 :2010/10/07 13:54    수정: 2010/10/11 18:01

정현정

티브로드(대표 오용일)는 보다 높은 수준의 영상과 사운드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통합송출시스템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구축을 시작해 약 6개월에 걸쳐 완성된 송출망 시스템은 9월 한 달 간 시험방송을 거쳐 지난 4일부터 본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이번 송출망 시스템 개선으로 티브로드 가입자들은 지역채널을 시청할 때 아날로그나 디지털 방식에 관계없이 보다 높은 화질(273만 화소급)과 입체적인 사운드(6개 음역, Dolby AC-3)로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티브로드는 또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의 제작환경 고도화를 위해 방송(BIS) 및 보도(NIS), 콘텐츠 관리시스템(CMS)을 추가로 구축 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이번 제작·송출 환경개선은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위한 투자”라며 “통합적인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환경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방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