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개최

일반입력 :2010/10/01 09:32    수정: 2010/10/01 10:59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게임대회인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CG는 2000년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2001년 1회 정식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 대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60개국, 450여 명의 선수단과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 모바일 챌린지 모바일 게임 부문 우승자가 갤럭시S로 '아스팔트 5'를 실행해 눈길을 모았다. 삼성은 갤럭시S가 3D 그래픽 처리와 4인치 슈퍼아몰레드의 화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갤럭시탭' '갤럭시S' 등으로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볼 수 있는 모바일 전시관과 LED TV, 넷북 등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신종균 사장은 개막식에서 앞으로 삼성전자는 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IT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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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WCG는 미국 교육 재단인 로스엔젤레스주립교육재단(LACEF, Los Angeles County Education Foundation)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 1억4천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니터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